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지난번에 만든 채수 기억하시죠?
채소들을 삶아 국물을 낸 후
채수를 채에 거르고 나면
채소 건더기들이 남게 되는데요.
이 채소 건더기들을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 우니깐 남은 채소를
활용해 당근 수프를 만들어 보았어요.
생강 당근 수프(Ginger carrot soup)
재 료
당근, 양파 (채수를 끓이고 남은 건더기)
생강 30g
채수 700g
올리브유 1스푼
코코넛 밀크 45g
레몬즙 1 티스푼
소금 1 티스푼 (option)
1.
채수를 끓여 채에 받치고 남은 건더기 중에
당근 , 양파만 골라 따로 볼에 넣어 주세요.
2.
당근, 양파, 생강을 믹서기에 넣고
함께 갈아 주세요.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넣고 갈려진 채소를 넣어
약 불로 볶아 주세요.
4.
만들어 놓은 채수를 준비해 줍니다.
채수 만드는 방법
5.
채수를 냄비에 붓고 잘 섞어 끓여 줍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을 조금 넣어 주셔도 됩니다.
6.
코코넛 밀크를 냄비에 천천히 붓고
함께 끓여 수프 농도를 만들어 주세요.
마지막에 레몬즙을 넣어 섞어 준 후
불을 꺼 줍니다.
생강 당근 수프
(Ginger Carrot soup)
일반 당근 수프는
버터에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물을 붓고 끓여 준 후에 갈아 주는데
저는 채수를 만든 후 남은 채소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어요.
생강향에 코코넛 밀크까지 더 해지니
맛과 향이 태국 음식
느낌도 조금 납니다.
일단 버터로 볶아 만든 당근 수프보다
그 맛이 깔끔하고
은은한 생강 향까지 더해져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기존의 당근 수프가 느끼해서
많이 못 드셨다면 생강 당근 수프
권해 드려요.
채수 만드시고 남은 채소들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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