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지향 요리/외국 밥상

채수를 만들고 남은 채소를 활용한 '생강 당근 수프' (Ginger carrot soup)

이참에 2022. 3. 6. 17:00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지난번에 만든 채수 기억하시죠?

 

 

은은한 풍미를 주는 천연 조미료 '채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그동안 저는 국물요리에 멸치 육수를 주로 사용했는데 이번엔 은은한 풍미를 주는 천연 조미료 채수를 만들어 봤어요. 채

echame.tistory.com

 

채소들을 삶아 국물을 낸 후

채수를 채에 거르고 나면

채소 건더기들이 남게 되는데요.

 

이 채소 건더기들을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 우니깐 남은 채소를

활용해 당근 수프를 만들어 보았어요.


생강 당근 수프(Ginger carrot soup)


재 료
당근, 양파 (채수를 끓이고 남은 건더기)
생강 30g
채수 700g
올리브유 1스푼
코코넛 밀크 45g
레몬즙 1 티스푼
소금 1 티스푼 (option)

1.

채수를 끓여 채에 받치고 남은 건더기 중에

당근 , 양파만 골라 따로 볼에 넣어 주세요.

2.

당근, 양파, 생강을 믹서기에 넣고 

함께 갈아 주세요.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넣고 갈려진 채소를 넣어

약 불로 볶아 주세요.

4.

만들어 놓은 채수를 준비해 줍니다.

채수 만드는 방법

5.

채수를 냄비에 붓고 잘 섞어 끓여 줍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을 조금 넣어 주셔도 됩니다.

6.

코코넛 밀크를 냄비에 천천히 붓고

함께 끓여 수프 농도를 만들어 주세요.

 

마지막에 레몬즙을 넣어 섞어 준 후

불을 꺼 줍니다.


생강 당근 수프

(Ginger Carrot soup)


일반 당근 수프는 

버터에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물을 붓고 끓여 준 후에 갈아 주는데

 

저는 채수를 만든 후 남은 채소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어요.

 

생강향에 코코넛 밀크까지 더 해지니

맛과 향이 태국 음식

느낌도 조금 납니다. 

 

일단 버터로 볶아 만든 당근 수프보다

그 맛이 깔끔하고

은은한 생강 향까지 더해져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기존의 당근 수프가 느끼해서

많이 못 드셨다면 생강 당근 수프

권해 드려요.

 

채수 만드시고 남은 채소들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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