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저는 중동 음식중에 후무스와 팔라펠을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외국에서 처음 후무스를 먹었을때 무척 어려운 요리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볼 엄두를 못 냈어요. 어느날 외국 블로그에서 레시피를 찾아보고 의외로 만드는 방법이 쉽다는걸 알게되어 집에서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한가지 걸리는 문제가 있었어요. 후무스를 만들려면 타히니소스가 필요한데 집에 푸드 프로세서가 없어서 믹서기를 사용했더니 거친 식감이 영 거슬리는게 제가 원하던 식감이 안 나오더라구요. 결국 인터넷을 통해 기성품으로 나와있는 타히니 소스를 구입해서 후무스를 만들어 먹었어요. 15만원 상당의 외제 푸드 프로세서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몇 번을 고민하다가 김장철에 양념 준비할때 쓰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