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고고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몇 주전에 티비를 보다가 백종원 쌤의 백패커라는 프로를 봤는데요. 사찰에서 고기대신 두부를 이용하여 짜장면을 만들고 탕수육도 만드시는걸 보고 저도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다만 춘장을 볶아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많은 기름이 사용되는거 같아서 볶아서 나온 고형 춘장을 사용했습니다. 또 ,백쌤은 두부를 으깨서 기름에 튀겨 두부 소보로를 고기대신 활용하셨는데 저는 얼린 두부를 사용해서 기름을 적게 사용하여 두부 소보로를 만들었습니다. 고형 카레 춘장을 기름에 직접 볶아서 사용하기에는 번거롭고 의외로 기름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파우더 형태나 고형 형태의 볶은 짜장을 사용하시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합니다. 안에 모양은 고형 카레와 같습니다. 얼린 두부..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제가 첫 콩고기를 맛봤던 경험담을 말씀드린 적이 있었던가요? 중학교때 엄마를 따라간 비건 뷔페에서 처음 맛 보았던 콩고기는 호기심 가득했던 저에게 큰 트라우마만을 남겼어요.. 콩고기를 한 입 넣었을때 종이 박스를 씹는듯한 그 맛과, 식감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이후로 콩고기에 대한 반감이 컸는데 작년 말쯤 식품 박람회에서 비건을 위한 다양한 대체 식품들을 맛보고는 이정도 맛과 질감이면 정말 고기를 안 먹어도 아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인들 중에 비건인 몇 분의 추천으로 브이 민스를 구입했어요. 콩단백을 이용한 대체육으로 생김새는 다진 고기와 비슷합니다. 브이민스를 추천해 주신 분들이 그래도 콩 단백을 이용한 대채육 중에 ..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건 메뉴인 팔라펠 만들기를 알려드릴게요. 후무스와 팔라펠은 비건식은 맛이 없다 생각했던 저의 선입견과 편견을 깨준 음식입니다. 그만큼 제 입맛에 맞았던 음식이었고 비건식에 관심을 갖게 해 준 음식이라 애정 하는 메뉴입니다. 준비해야 할 향 식료가 많은 편인데 향 식료를 싫어하시거나 집에 없으신 분은 안 넣어도 상관없지만 들어가는 향 식료의 가지 수가 줄어들수록 팔라펠 맛의 기대치도 함께 낮춰지기 때문에 팔라펠 고유의 향과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향 식료 빠짐없이 꼭 다 넣고 만드세요. 팔라펠(Falafel)이란? 팔라펠은 병아리콩(chickpea)나 잠두 (fava bean)을 갈아 동글 납작하게 빚어 튀긴 중동..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오늘은 당근 라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전에 당근 보관법을 먼저 알아 보고 갈게요. 저는 당근 주스와 당근 수프 등 당근 요리를 좋아해서 당근을 많이 주문해서 먹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당근을 먹기에 힘들어서 이렇게 보관해서 먹어요. 당근 보관법 1. 냉장 보관할 때 흙을 털어 내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시면 최대 2주까지 신선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지난겨울 뒷 베란다에 2주 정도 신문지에 싸서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보관해 놓고 먹었어요. 씻어서 보관하시려면 완전히 물기 제거 후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세요. 2. 냉동 보관 시 냉동으로 보관하시면 최대 2개월까지 보관하여 드실 수 있어요. 당근 껍질을 까서 요리에 바로 ..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지난번에 만든 채수 기억하시죠? 은은한 풍미를 주는 천연 조미료 '채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그동안 저는 국물요리에 멸치 육수를 주로 사용했는데 이번엔 은은한 풍미를 주는 천연 조미료 채수를 만들어 봤어요. 채 echame.tistory.com 채소들을 삶아 국물을 낸 후 채수를 채에 거르고 나면 채소 건더기들이 남게 되는데요. 이 채소 건더기들을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 우니깐 남은 채소를 활용해 당근 수프를 만들어 보았어요. 생강 당근 수프(Ginger carrot soup) 재 료 당근, 양파 (채수를 끓이고 남은 건더기) 생강 30g 채수 700g 올리브유 1스푼 코코넛 밀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