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지향 요리/외국 밥상

팔라펠(Falafel)

이참에 2022. 3. 26. 22:32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건 메뉴인 팔라펠 만들기를
알려드릴게요.

후무스와 팔라펠은
비건식은 맛이 없다 생각했던
저의 선입견과 편견을 깨준 음식입니다.

그만큼 제 입맛에 맞았던 음식이었고
비건식에 관심을 갖게 해 준 음식이라
애정 하는 메뉴입니다.

준비해야 할 향 식료가 많은 편인데
향 식료를 싫어하시거나
집에 없으신 분은 안 넣어도 상관없지만
들어가는 향 식료의 가지 수가 줄어들수록
팔라펠 맛의 기대치도 함께 낮춰지기 때문에
팔라펠 고유의 향과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향 식료 빠짐없이 꼭 다 넣고 만드세요.

팔라펠(Falafel)이란?

팔라펠은 병아리콩(chickpea)나 잠두 (fava bean)을 갈아
동글 납작하게 빚어 튀긴 중동의 음식으로 간식이나 애피타이저로 먹습니다.
팔라펠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으나 콥트(Copt)가
육식이 금지된 사순절 기간에 만들어 먹었던
음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레바논, 시리아, 터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인도에서는 병아리콩을,
이집트에서는 잠두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참고-네이버 지식백과)

재료

불린 병아리콩 600g
양파 1개
생파슬리 1/4컵
마늘 5쪽

큐민
2 티스푼
후추 1/4 티스푼
강황 2 티스푼
베이킹소다 2 티스푼
소금 2 티스푼
케이 언 페퍼 1/4 티스푼
코리엔더 1 티스푼
밀가루 3스푼
카다몸 한 꼬집

식용유

병아리콩은 전날 밤에
병아리콩 양의 3배 불량의 물을
부어 충분히  불려 준비해 주세요.
( 따로 삶지 않고 바로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다양한
향 식료가 사용됩니다.
저는 큐민(Cumin)을 좋아해서
많이 넣는 편인데 의외로
큐민이나 고수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

소금, 후추, 밀가루, 베이킹 소다를 제외한
향 식료 들은 안 넣으셔도 무방하나
사실 안 넣으면 그저 담백한
병아리콩 맛만 남아서 팔라펠
특유의 찐 맛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재료만 준비되면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1.

모든 재료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 주세요.
저는 대용량 믹서에 넣고 갈아줬어요.
(저는 간단함을 강조하고자 양파와 파슬리를 통으로 넣었는데
사실 썰어서 넣어주면 더 빨리 갈 수 있어요. ^^;)

2.

부드러운 팔라펠을 드시고 싶으면 오래 갈으시고
저처럼 좀 거친 팔라펠을 드시고 싶으시면
살짝 덜 갈리게 갈으시면 됩니다.

3.

갈린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주세요.

 

냉동실에서 하루 정도 얼려줍니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얼린 팔라페 반죽을 튀겨 주세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시
180도 온도로 예열 후 15~20분 정도
구워 주세요.

5.

기름 또는 오븐에 조리한
팔라펠을 식힘망에 올려놓고 식혀 주세요.


팔라펠 (Falafel)


외국에서는 샐러드에 곁드려 먹거나
피타라는 빵에 채소들과 함께 넣어
샌드위치로 많이 먹습니다.

맛은 고소하고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단백질 또한 풍부한 음식이라
2~3개만 먹어도 속이 든든합니다.

냉동식품으로 나와있는 팔라펠은
한국인 입맛에 맞춰져 있어서
향 식료 향과 맛이 적은 단백한 맛이라
제 입맛에는 2% 부족한 맛이라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있어요.

팔라펠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직접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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