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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딥 요거트 소스 '짜즈키(Tzatziki)'

이참에 2022. 5. 3. 22:22

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아직 초여름은 아니지만

여름이 다가오면 자주 해 먹는

요거트 소스가 있습니다.

 

"짜즈키"라는 그리스 딥 소스입니다.

주로 피타라는 빵이나 채소를 찍어 먹거나

수블라키라는 꼬치 요리에 곁들여 먹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농도가 묽은 짜즈키는 너무 흘러서

좀 더 크림치즈에 가까운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사용하여 빵에 

발라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그릭 요거트 300g
오이 2개
굵은소금 1/2 스푼

다진 마늘 5쪽
소금 1 티스푼
올리브 오일 2스푼
백후추 1/2 티스푼 (생략 가능)
레몬즙 1스푼
조금

 

1.

오이는 반을 잘라서 가운데 씨 부분을 긁어 내주고

얇게 썰은 후 굵은소금을 뿌리고 15~20분 정도 절여줍니다.

15~20분 후 오이를 면포에 싸서 물기를 짜 줍니다.

 

(오이를 바로 사용하면 물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소금에 조금 절여 물기를 짜준 후 사용하면 꼬들꼬들한 

오이의 식감도 살리고 물기도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2.

딜은 다져서 준비해 줍니다.

3.

레몬즙을 준비해 줍니다.

4.

짜즈키를 드레싱으로 뿌려 먹거나 

가볍게 찍어 먹을 목적이라면 묽은 그릭 요거트를 사용하시고

크림치즈처럼 빵에 발라 먹거나 흐르는 게 싫다면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사용해 주세요.

5.

그릭 요거트에 준비된 오이와 다진마늘,

소금, 백후추, 올리브 오일, 레몬즙, 딜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냉장고에서 2~6시간 정도 숙성 후에 먹습니다.


짜즈키(Tzatziki)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사용하여 

짜즈키를 만들었더니  흐르지 않아

피타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기에 좋고

샌드위치 안에 사용하기에도

빵이 눅눅해지지 않아 좋습니다.

 

묽은 그릭 요거트는 묽은대로

부드러워 샐러드에 뿌려먹거나 

채소,빵을 찍어 먹기에 좋습니다.

 

용도에 따라 알맞은 그릭 요거트의 농도를

선택해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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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