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식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 다이어터 이참에 입니다. 제가 첫 콩고기를 맛봤던 경험담을 말씀드린 적이 있었던가요? 중학교때 엄마를 따라간 비건 뷔페에서 처음 맛 보았던 콩고기는 호기심 가득했던 저에게 큰 트라우마만을 남겼어요.. 콩고기를 한 입 넣었을때 종이 박스를 씹는듯한 그 맛과, 식감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이후로 콩고기에 대한 반감이 컸는데 작년 말쯤 식품 박람회에서 비건을 위한 다양한 대체 식품들을 맛보고는 이정도 맛과 질감이면 정말 고기를 안 먹어도 아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인들 중에 비건인 몇 분의 추천으로 브이 민스를 구입했어요. 콩단백을 이용한 대체육으로 생김새는 다진 고기와 비슷합니다. 브이민스를 추천해 주신 분들이 그래도 콩 단백을 이용한 대채육 중에 ..